구리 동구릉

건원릉
(健元陵)

건원릉
(健元陵)

현릉
(顯陵)

현릉
(顯陵)

목릉
(穆陵)

목릉
(穆陵)

휘릉
(徽陵)

휘릉
(徽陵)

숭릉
(崇陵)

숭릉
(崇陵)

혜릉
(惠陵)

혜릉
(惠陵)

원릉
(元陵)

원릉
(元陵)

수릉
(綏陵)

수릉
(綏陵)

경릉
(景陵)

경릉
(景陵)

동쪽에 있는 9기의 왕릉

위치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왕릉소개

· 건원릉(健元陵)
· 현릉(顯陵)
· 목릉(穆陵)
· 휘릉(徽陵)
· 숭릉(崇陵)

· 혜릉(惠陵)
· 원릉(元陵)
· 수릉(綏陵)
· 경릉(景陵)

프로그램

· 가을 정취 가득한 ‘왕릉 음악회’
· 미션 투어게임 ‘왕릉 어드벤처’
·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왕의 숲길 나무 이야기’
· 왕릉에서 힐링하기 ‘동구릉 포레스트’

동구릉은 ‘동쪽에 있는 아홉 기의 능’이라는 뜻으로 약 450여 년에 걸쳐 조성된 조선 최대의 왕릉군입니다. 1408년(태종 8)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健元陵)을 시작으로 문종의 현릉(顯陵), 선조의 목릉(穆陵), 현종의 숭릉(崇陵), 장렬왕후의 휘릉(徽陵), 단의왕후의 혜릉(惠陵), 영조의 원릉(元陵), 헌종의 경릉(景陵)이 차례로 조성되었습니다. 당시 능의 개수에 따라 동오릉(東五陵), 동칠릉(東七陵) 등으로 불리다가 1855년(철종 6) 문조의 수릉(綏陵)이 이곳에 옮겨오면서 현재의 동구릉의 되었습니다.

왕릉 소개 자세히보기

ㄱ. 건원릉(健元陵)

능의 형식: 단릉

능의 조성: 1408년(태종 8)

건원릉은 조선 1대 태조의 능으로 고려왕릉의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석물과 능역 배치에 변화를 주어 조선왕릉의 기준이 되는 능이다. 태조는 1392년 왕위에 올라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나라의 이름을 조선으로 정하는 등 조선왕조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ㄴ. 현릉(顯陵)

능의 형식: 동원이강릉

능의 조성: 1452년(단종 즉위), 1512년(중종 7)

현릉은 조선 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능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문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현덕왕후의 능이다. 문종은 1450년 왕위에 올라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의 역사서를 편찬하였고 군사제도를 정비하였다.

ㄷ. 목릉(穆陵)

능의 형식: 동원이강릉

능의 조성: 1600년(선조 33), 1630년(인조 8), 1632년(인조 10)

목릉은 조선 14대 선조와 첫 번째 왕비 의인왕후 박씨, 두 번째 왕비 인목왕후 김씨의 능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이 선조, 가운데 언덕이 의인왕후, 오른쪽 언덕이 인목왕후의 능이다. 선조는 조선 역대 국왕 중 방계혈통(왕비가 아닌 후궁의 자손)으로 왕위에 올랐다. 재위기간 동안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당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겪었으나, 이 시기는 이황과 이이 등 유학자들이 많이 배출된 시기이기도 하다.

ㄹ. 휘릉(徽陵)

능의 형식: 단릉

능의 조성: 1688년(숙종 14)

휘릉은 조선 16대 인조의 두 번째 왕비 장렬왕후 조씨의 능이다. 장렬왕후는 15세에 왕비로 책봉되었고, 현종 재위기간에 있었던 예송논쟁(禮訟論爭)의 중심에 서기도 하였다.

ㅁ. 숭릉(崇陵)

능의 형식: 쌍릉

능의 조성: 1674년(숙종 즉위), 1684년(숙종 10)

숭릉은 조선 18대 현종과 명성왕후 김씨의 능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현종, 오른쪽이 명성왕후의 능이다. 현종은 조선 역대 국왕 중 유일하게 외국(청나라 심양)에서 태어난 왕으로, 재위기간 동안 군사력을 강화하고 호남지역에 대동법(大同法)을 실시하여 농업을 발전시켰다.

ㅂ. 혜릉(惠陵)

능의 형식: 단릉

능의 조성: 1718년(숙종 44)

혜릉은 조선 20대 경종의 첫 번째 왕비 단의왕후 심씨의 능이다. 단의왕후는 11세에 왕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남편 경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경종이 왕위에 오른 후 왕후로 추존되었다.

ㅅ. 원릉(元陵)

능의 형식: 쌍릉

능의 조성: 1776년(정조 즉위), 1805년(순조 5)

원릉은 조선 21대 영조과 두 번째 왕비 정순왕후 김씨의 능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영조, 오른쪽이 정순왕후의 능이다. 영조는 52년의 재위기간 동안 법제도와 국가의례를 정비하였고, 탕평책을 실시하여 붕당의 정쟁을 해소하려 노력하였다.

ㅇ. 수릉(綏陵)

능의 형식: 합장릉

능의 조성: 1855년(철종 6), 1890년(고종 27)

수릉은 황제로 추존된 문조와 신정황후 조씨의 능으로 한 봉분 안에 문조와 신정황후를 같이 모셨다. 문조는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처음 효명세자라 불렸고,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익종으로 추존되었다. 이후 대한제국 선포 후 문조로 추존되었다.

ㅈ. 경릉(景陵)

능의 형식: 삼연릉

능의 조성: 1843년(헌종 9), 1849년(철종 즉위), 1904년(광무 7)

경릉은 조선 24대 현종과 첫 번째 왕비 효현황후 김씨, 두 번째 왕비 효정황후 홍씨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삼연릉의 형태이다. 정자각 앞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헌종, 가운데가 효현황후, 오른쪽이 효정황후의 능이다. 헌종은 8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는데 헌종 재위기간은 세도정치로 인해 사회적으로 혼란을 겪은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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